뭔가를 끌어당기는 데 있어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. 막연하게 기다릴 뿐이고 되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뭔가를 더 해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.
바랄 때 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시간을 보내는데요. 꼭 이루어진다는 보장을 어느 누구도 해주지 않지만 이미 되었다는 생각으로 합니다.
시크릿을 알고 제가 가지는 느낌을 정량화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. 더 연습해서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말이죠. 시간을 많이 들이고 종이를 쓰면서 흔적을 남기기 싫었고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상태이면서 제 생각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.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.
그렇게 찾는 방법이 앱입니다
- 랜덤 색깔 선택 앱
- 랜덤 숫자 선택 앱
아이폰을 쓰고 있고 애플 워치를 쓰고 있어서 워치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찾았습니다. 스토어에서 찾으면 다양한 무료 앱이 있으나 광고가 거의 없고 제가 원하는 단순한 기능의 앱을 골라 설치했습니다.
제가 연습한 방법입니다.
랜덤 색깔 선택 앱 기능 : 앱을 켜면 색이 랜덤으로 선택되어 표시됩니다.
앱을 켜기 전에 어떤 색이 표시될지 느껴 봅니다. 어떤 색이 표시되었으면 한다고 끌어당겨 봅니다. 그리고 앱을 켜서 제가 느낀 색과 같은지 확인합니다. 어떻게 하면 맞출 수 있는지를 연습해 봅니다.
랜덤 숫자 선택 앱 : 앱을 켜면 특정 구간의 숫자 중 하나가 선택되어 표시됩니다.
앱을 켜기 전에 어떤 숫자가 표시될지 느껴 봅니다. 어떤 숫자가 표시되었으면 한다고 끌어당겨 봅니다. 그리고 앱을 켜서 숫자를 확인합니다. 숫자인 경우 처음에는 쉽게 하기 위해서 0,1 두 개의 숫자 중에서만 선택되도록 하다가 0~49 사이의 숫자가 선택되도록도 해봤습니다. 0~49 사이의 숫자인 경우 너무 세분화되어서 나름 정한 규칙으로 앱에서 정해진 숫자 앞뒤로 가까이 있으면 얼추 맞췄다고 생각했습니다.
결과적으로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.
통계적으로 맞출 가능성이 몇 퍼센트이고 내가 몇 퍼센트로 맞췄는지 계산된 값은 없습니다. 남과 비교해본 것도 없습니다. 얼추 맞을 때가 있다는 느낌뿐입니다. 0~9 사이의 숫자를 기준으로 연속해서 두 번 맞출 때가 종종 나올 때가 있었는데요. 지금은 무서워서 관둔 상태입니다. 하루 종일 계속하면서 두 번 연속 맞출 때까지 하지 않았고요. 이것 역시 일 년에 한두 번 생각나면 서너 번 해보고 마는 수준인데 그사이에 두 번 연속 맞출 때가 있었습니다.
주위 사람한테 나 이거 두 번 연속 맞췄어 자랑하기도 뭐하고 그냥 우연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. 아마 우연이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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